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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 갈 일이 생겨서 갔는데 저녁을 먹으러 제 돈은 아니구 지인분께서 사주시는 고기먹으러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에 가게 되었습니다.


거의 산속에 마련되어 있는 주차장 공간이 있고, 주차 후 들어가는 입구쪽에 이렇게 기와가 이쁘게 만들어져 그 밑에는 카페와 작은 마트 같은 곳이 있고, 곳곳에 나무들 속에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야외 공연도 하고 있어서 의자에 앉아 공연도 볼 수 있는곳이였습니다.


입장하면 자리를 내어주고, 돼지갈비를 주문했는데 두툼하고, 맛있어 보이는데 숯불이 들어오고, 직원분이 고기를 구워주며 돼지갈비 가격은 1인분에 기본 3만원대로 보여졌는데 저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아마 내 돈주고 사먹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강강술래 반찬은 봄 시즌으로 물김치,봄동 겉절이, 잡채,명이나물,죽순장아찌, 가오리 무침,샐러드 총 6개 정도가 나왔습니다.



잡채를 제외하고는 전부 맛이 괜찮았고, 특히 겉절이가 상큼하고, 가오리무침이 꼬득꼬득 맛있어서 두 번 먹었습니다.


고기에 빠질 수 없는 양파절임은 이렇게 한번에 많은 양을 주었고, 돼지갈비는 아주 달지않아서 먹기 좋았는데 육즙도 살아있고, 두툼하니 칼집을 잘 내어서 고기도 부드럽게 잘 넘어가서 맛있었습니다.


양파절임과 돼지갈비를 같이 먹어주면 너무나 부드러운 살코기에 고기의 육즙도 그대로라 고기 맛이 아주 좋고, 씹는 식감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마무리는 비빔냉면을 먹었는데 그냥 무난무난 괜찮았고, 마무리 후식으로 강정이랑 오미자차가 나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강정도 선물받았는데 가격은 3,000원이던데 집에서도 그래서 잘 먹고 있는 중 입니다.


강강술래 늘봄농원점 영업시간은 11시 ~ 11:30분으로 연중무휴이며 다른 지점은 상계점,시흥점,신림점,청담점,역삼점,홍대점이 있고, 오후 9시 이후에는 양념구이 2+1 행사중인데 언제까지 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들어갈땐 밝았는데 해가 지니 노란 불빛이 들어와 예뻐서 정말 좋은 지인분을 만나서 좋은 추억 쌓고 맛있는 저녁식사도 먹고왔습니다.



강강술래 늘봄농원점 고깃집인데 고깃집 같지 않은 느낌에 밥 먹고, 충분히 쉬고 가라는 느낌의 마음이 느껴졌고, 저녁에는 야외라 추워져 가마솥에 장작까지 태워서 불을 지펴줬었는데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이라 좋았는데 사람들이 다 둘러싸 사진은 못 찍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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