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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린 광장시장 먹거리하면 육회랑 빈대떡 먹으러 꼭 들리는데 1차는 육회집 2차는 빈대떡집에 들렸는데요.


예전에도 갔었던적이 있는 육회 골목에 종로 원조 40년된 저보다 나이가 많은곳의 육회 자매집입니다.

10년전쯤에 한번 와보고 진짜 오랜만에 들렸는데 그땐 매장이 본점 하나였는데 이제는 3호점까지 있습니다.


자리가 부족해서 3호점으로 이동하는데 아주머니의 깃발을 따라갔는데 약간 거리가 있었고, 3호점도 1층엔 벌써 자리가 꽉 찼고 2층엔 그나마 아직 자리가 남아있었습니다.

포장만 할거면 본점에서 하면되고, 기본적으로 경상도식의 빨간 무국이 나오고, 참기름과 마늘,고추,쌈장이 나오는데 경상도시 무우국 맛이 괜찮아서 좋았습니다.


배가 엄청 고픈 상태였고, 육회 3인분 시켰는데 위에 엄청 뿌려져있는 깨와 계란 3개의 데코가 올라가져있는것이 보자마자 탄성이 저절로 났습니다. 붉은 고기 땟깔이 빛깔이 정말 장난 아닙니다.그리고 속에는 배가 채썰어져 들어가있는데 같이 생계란과 같이 비벼서 완전 달큰하면서 고기이지만 씹지않아도 질긴부분 없이 엄청 부드러워서 입에서 녹아버리는 맛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이며 일요일은 10시15분까지이고, 1호점,2호점,3호점 정기휴무날은 공통적으로 월요일이고 공휴일은 제외라고합니다.


광장시장 먹거리 2차는 순희네 빈대떡 갔습니다. 이곳도 정말 예전에 와보고 오랜만에 들린 원조집 순희네인데 녹두빈대떡 1장에 4,000원,고기 완자는 1장에 2,000원, 모듬은 녹두2장에 고기완자1장에 만원입니다.

육회로 약간의 배는 어느정도 찬 상태여서 모듬으로  하나 주문하고, 계산은 선불이니 막걸리까지 몇병정도 마실지 정해서 한번에 주문하고 계산하는것이 편합니다.


약간 두툼한 스타일이고 숙주등 씹히는 맛이 있으며, 겉은 아주 바삭바삭하고 그와 반대로 속은 아주 촉촉해서 맛있고, 막걸리와 먹으면 맛있음 두배가 됩니다.녹두 빈대떡 사진은 한장인거같지만 아래에 똑같이 쌓여있어서 그렇게 보입니다. 고기 완자도 2,000원의 가격에 비해 크게 푸짐하게 나오고,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전에는 막걸리라면 또 안 마실수가 없어서 대박막걸리로 양푼 대접에 한잔 마셨는데 저는 맑은 막걸리를 좋아해서 흔들지않고 그대로 따라 마셨습니다.

광장시장 먹거리 빈대떡도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종로 광장시장 가까우면 자주 들릴텐데 그럴수없다는것이 참 아쉽습니다만 다음에 또 종로  근처 갈 일이 생기면 또 들릴예정입니다. 광장시장 노상 주차장도 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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